주절주절🗣

얀센 접종💉리얼 후기ː타이레놀❌

깔미 2021. 7. 18. 02:37

 

《 6월 16일 얀센 접종 후 증상 ~ 1개월 후, 현재 》

• 6월 16일 수요일 얀센 접종 당일 - ◼️◻️◻️◻️◻️

어랏? 생각보다 몸 상태가 괜춘한데?? 안 아플려나봄~

접종 부위를 포함한 왼쪽 팔이 뻐근하고 아팠음.

팔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갔고 몇 시간 지나니까

팔 전체 보다는 접종 부위가 살짝만 닿여도 아팠고,

접종 부위(왼쪽) 쪽으로는 눕지도 못했음😧

늦은 밤 부터 지끈지끈 두통과 함께 미열이 있었고

저녁을 짜게 먹었는지 잦은 갈증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했음.

 

• 6월 17일 목요일 얀센 접종 1일차 - ◼️◼️◼️◼️◼️

와... 본인은 무증상 인줄 알았는데 몸상태가 뽝!! 안 좋아짐

하루 종일 미열이 지속되다 오후쯤엔 고열로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음.

오한을 동반한 심한 몸살기로 인해 기운이 없고 좀비처럼 걸어다님😵

양치 하는것도 힘들어서 주저 앉을 정도;

시간이 지날수록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키는 것 조차 혼자 못 할 만큼

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었고, 갈증을 많이 느꼈음

엄살이 있는 편은 아닌데... 걸을 힘도 없어서 그냥 침대랑 한 몸이 됐음🛌

머리 부터 발 끝 까지 심한 근육통이 있는듯한 느낌?

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덥고 있는데 이불이 살같에 닿이는 느낌 조차도 아팠음

마치... 날카로운 무언가가 살같을 할퀴는 느낌이였음 ⊙﹏⊙

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아픈건지 모르겠으나, 온 몸이 너무너무 아팠음.

 

• 6월 18일 금요일 얀센 접종 2일차 - ◼️◼️◼️◼️◻️

1일차 처럼 막 서러울 정도로 아픈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픔😭

지속되는 미열과 오한으로 침대생활을 했고 여전히 기운이 없었음.

원래 낮잠을 1년에 두 세번 정도도 안 자는 편 인데

아프고 기운이 없어 누워만 있어서 그런지 낮잠도 잠;

겔겔 거리면서 억지로 혼자 샤워는 했음.

• 6월 19일 토요일 얀센 접종 3일차 - ◼️◼️◼️◻️◻️

혼자 몸을 일으킬 수 있음.

평상시 처럼 움직이고 활동하는게 막 편할 정도는 아니지만

오전 내내 누워있다가 배가 고파서 콘푸로스트를 우유에 말아 먹고

2-3일 쌓여있던 빨랫감 중, 젤 조금 쌓인 빨랫감을 세탁하고 널어 둘 정도는 됐음.

남표니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누워있으라며 극구 말렸으나,

역시 집은 여자가 움직여야....😑

몸살 기운과 미열은 여전했고

접종 부위도 마찬가지로 뻐근하고 아팠음.

 

• 6월 20일 일요일 얀센 접종 4일차 - ◼️◼️◻️◻️◻️

빠릿빠릿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결 몸이 가벼움!

접종 당일 밤 처럼, 그냥 좀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..

꼭 낮잠을 많이 자서 기분 나쁘게 몽롱한 느낌 같은?

원래 빈혈도 있고 기립 저혈압이 있지만,

그거랑은 별개로 가만히 서 있어도 어질어질 몽롱한 느낌이었음

청소기도 돌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안일을 서서히 함.

 

• 6월 21일 월요일 얀센 접종 5일차 - ◼️◼️◻️◻️◻️

4일차와 비슷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음😟

남표니 생일이라 간단하게나마 생일상도 차려줘야 되는데

정신이 내 온전한 정신이 아닌듯한;? ㅎㅎ

오전까지 드러누워서 에너지 충전을 하고 오후부터는 살방살방 활동함.

약간 맹~한 느낌은 떨칠 수 없었고ㅜ

조금 힘겹지만 정성을 다 해 남표니 생일상 차려줌.

 

• 6월 22일 화요일 얀센 접종 6일차 - ◼️◻️◻️◻️◻️

몸이 처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, 정말 많이 좋아졌음! •‿•

접종 부위가 더 이상 뻐근하지 않았음.

• 6월 23일 수요일 얀센 접종 7일차 - 🌈

가뿐하게 다 털고 일어났음!!😁

짧고 굵게 앓았고 듣도 보도 못한 증상 이였지만,

이제 본인은 코로나 바이러스랑 싸워서 이길 수 있음🤺


• 7월 18일 현재 얀센 접종 일차 - 🎵

이상 징후 없이 지극히 정상임◠ ͜ ◠

USA, 다시 한번 고마워!ヲヲヲ